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 www.posdata.co.kr)는 동화홀딩스의 ‘글로벌 경영혁신 프로젝트’ 사업을 수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화홀딩스가 자회사의 글로벌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정보시스템을 전사자원관리(ERP)로 통합하고 국내외 사업장에 선진 IT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다.
포스데이타는 2009년 2월까지 동화홀딩스의 경영전략 및 업무혁신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국내 7개 사업장과 해외 5개 사업장에 ERP를 비롯해 포털, 그룹웨어 등 전반적인 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LG전자에 이어 국내에서 두번째로 전세계 지사와 국내 사업장을 하나로 묶는 ‘글로벌 싱글 인스턴스(GSI)’ 기반의 통합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GSI 환경이 갖춰지면 전세계 사업장에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포스데이타는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평균 3∼5년 이상 소요되는 GSI 기반 시스템 구축을 17개월 내에 완성할 예정이다.
포스데이타 측은 “글로벌 기업들은 최근 사업장이나 분야별로 다른 ERP 시스템을 GSI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추세”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향후 GSI 기반 ERP 시스템 사업의 성공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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