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로옴이 PC나 디지털 가전제품의 전기회로 내에서 온도를 검출하는 전자식 서모스탯 출력 온도센서 IC 시리즈<사진>를 개발했다고 로옴전자코리아가 15일 밝혔다.
로옴이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검출중심온도, +5℃, -5℃ 등 3단계로 전환할 수 있는 ‘BDE 시리즈’와 검출중심온도, 2.5℃ 간격으로 +측 4단계, -측 4단계의 총 9단계 전환 가능한 ‘BDF 시리즈’ 등 2가지다.
이 시리즈는 고정밀도 레퍼런스 전압원과 콤퍼레이터(비교기), 정전류 회로를 온도검출소자와 함께 하나의 칩에 내장했기 때문에 복잡한 회로설계가 필요없고 공간 절약 실장도 가능하다.
로옴전자코리아 측은 “전자정보기기의 안정된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원회로나 모터회로 등 발열을 동반하는 회로에서는 쇼트나 과부하 등에 대한 각종 보호회로가 필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온도검출에 의한 셧다운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시리즈에 따라 검출온도를 중심으로 3단계와 9단계로 온도 전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로옴은 지난 10월부터 2개 시리즈의 샘플을 출하하기 시작했고 내달부터는 월 100만개 규모로 양산할 계획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