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프로세서,칩셋및 PC 플랫폼 솔루션 개발 기업인 VIA테크놀러지스가 DID등 산업용 멀티미디어 PC에 적합한 임베디드형 메인보드를 발표했다.
비아테크놀러지스가 이번에 선보인 메인보드(모델명 VIA EPIA SN)시리즈는 윈도비스타 인증을 획득한 비아 CN896 IGP칩셋을 탑재한 첫 번째 컴팩트형 임베디드 ITX 메인보드다.
1.8GHz VIA C7 프로세서를 장착한 이 보드는 기존 제품에 비해 우선 30% 정도 성능이 향상된 게 특징이다.
팬리스형으로 설계된 이 제품은 네트워크 부착 스토리지와 같은 강력한 쿨링을 요구하는 어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광대역폭 그래픽 카드를 위한 16-lane PCI-Express 포트로 뛰어난 확장성을 지녔다.
4개의 Serial ATA II 포트, Ultra DMA 포트, Compact Flash 커넥터, dual-LAN 포트, 무선랜을 지원하는 이 보드는 NAS, 디지털 사인, POS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스토리지, 네트워크 옵션을 제공한다.
여기에다 이 제품은 비아 Chrome9 HC 내장 그래픽 코어를 장착해 고성능 2D, 3D, DirectX 9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MPEG-2로 시스템에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고용량 DVD를 재생할 수 있다.
이밖에 이 제품은 저전력의 4GB DDR2 667 시스템 메모리를 지원, 디지털 사인과 POS 개발자에게 DVI와 LVDS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확장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임베디드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있는 윈도비스타를 지원하는 임베디드형 메인보드를 개발함에 따라 DID등 산업용 멀티미디어 PC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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