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및 동영상 광고 시청률 측정한다

 온라인 동영상 및 동영상광고에도 시청률 조사가 이뤄진다. 온라인 광고효과는 주로 노출·클릭횟수와 같은 수치를 중심으로 했으나 시청률 도입을 통해 제대로 된 측정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온라인 동영상광고 미디어랩인 엔톰애드(대표 강영훈)와 시청률 리서치 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대표 민경숙)는 최근 ‘IP기반 동영상 시청률 조사’ 및 ‘광고효과 측정 업무’에 관한 제휴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TV시청률조사와 같이 온라인 상에서 제공되는 라이브방송과 VOD서비스를 얼마만큼의 인구가 시청했는지에 관한 동영상별, 동영상광고별, 성·연령별 분석 등 다양한 분석이 가능하게 된다.

엔톰애드는 IP기반 동영상광고와 관련된 기술계약을 맺고 있는 주요 매체사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해 TNS미디어코리아 측에 제공하게 된다. TNS미디어코리아는 엔톰애드로부터 제공받은 시청률데이터를 시청률 분석시스템인 인포시스TV에 탑재해 TV시청률과 동일한 형태의 온라인 동영상 및 동영상광고 시청률 데이터를 광고주, 광고대행사 및 매체사에 제공하게 된다.

광고주와 대행사는 TV와 케이블TV를 통해 방영하는 프로그램 및 광고와 동일한 잣대로 온라인 동영상과 동영상광고의 효율성을 비교할 수 있게 됐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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