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4일 KT와 KTF의 합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들 종목에 대해 모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7천원과 4만7천원으로 각각 12%, 24% 상향 조정했다.
정승교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는 KT와 KTF의 합병을 유도할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들 양대 통신기업의 합병은 소모적인 경쟁보다는 결합서비스에 의한 시장안정과 신규사업 확대 등으로 실적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KT의 경우 KTF를 합병하면 2008~2009년 주당순이익(EPS)이 종전 추정치 대비 각각 37%, 25% 순증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이는 합병 시너지효과로 2008~2009년 영업이익이 각각 1천950억원, 3천660억원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KT가 현재 인터넷전화 리스크를 안고 있는 데 비해 KTF는 가입자 당 기업가치 등이 지나치게 저평가돼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 상승률에서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IT 많이 본 뉴스
-
1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리니지의 아버지' 송재경, 오픈게임파운데이션 합류... 장현국과 맞손
-
5
[체험기] 발열·성능 다 잡은 '40만원대' 게이밍폰 샤오미 포코X7프로
-
6
TV 뺀 방송채널사용사업, 등록-〉신고제로
-
7
EBS 사장에 8명 지원…방통위, 국민 의견 수렴
-
8
추억의 IP 화려한 부활... 마비노기·RF 온라인 20년만의 귀환
-
9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10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