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 KISA)은 국내 얼굴인식 업체인 한국인식산업(대표 이명성) 제품 1종의 인식 알고리듬에 대한 성능확인 시험 결과, 성능 측정치가 적합한 것으로 확인돼 14일 인증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KISA 바이오인식정보시험센터(K-NBTC)가 얼굴 인식 알고리듬에 대한 성능 시험에 대한 인증을 제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신청 업체가 제시한 성능측정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국내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등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라고 센터 측은 설명했다.
센터 관계자는 “현재 1종의 얼굴인식 알고리듬의 성능 시험과 1종의 표준적합성 시험이 추가로 진행 중”이라며 “이를 계기로 외교부 전자여권 발급 등 정부 시범사업의 바이오인식 국제 호환성과 정확성, 안전성 확보와 국내 바이오인식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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