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SW) ‘맵피’의 GPS 수신 오류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3일 새로운 패치를 내놓아 사태가 일단락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맵피의 GPS 수신오류 문제는 지난 1일 0시를 기해 일부 단말기에서 GPS 수신이 안 되는 현상이 발생하며 시작됐다.
엠앤소프트는 1일 오후 GPS 수신 부분을 해결한 패치 v.5.0.5를 발빠르게 내놓았다. 이 패치를 통해 GPS 수신 오류가 해결되는 듯 싶었으나, 일부 소비자들에게는 지속적인 오류와 단말기가 다운되는 현상이 일어났다. 이후 10여일 이상 문제가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이 엠앤소프트와 맵피 게시판 등에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엠앤소프트는 13일 종합적인 패치를 예정보다 빨리 배포했다.
엠앤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GPS수신 오류 사태는 시간 설정 오류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다른 문제점은 파악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일부 소비자들에게서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어 원래 계획하고 있던 종합 패치를 앞당겨 13일 배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엠앤소프트가 13일 배포한 패치에도 오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사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이 제조사에 환불과 반품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 경우 제조사도 SW공급사인 엠앤소프트 측에 보상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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