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가 최근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e러닝’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유니시스(대표 강세호)는 e러닝 관련 솔루션을 개발한데 이어 기술 특허 출원도 해놓은 상태라며 매년 두자릿수 이상 성장하는 e러닝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의 e러닝 시장 진출은 유니시스의 해외 법인으로는 처음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이번에 특허 출원한 솔루션은 강세호 사장이 직접 개발한 것으로 일반 책을 ‘전자책(e북)’으로 바꿔 자동 책넘김·3차원 영상을 통한 1대 1 교육·MP3 기능 등이 가미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사장은 “현재 특허 출원을 신청한 상태”라며 “온라인 교육과 온사이트 교육, 포털, 전자문서, 동영상 강의 등 다양한 메뉴를 구축해 학생들의 e러닝 학습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국내 전체 교육시장과 비교할 때 온라인 비중이 2%에 불과해 이에 따른 e러닝 시장 성장성이 매우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자거래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e러닝 시장 규모는 2004년 1조2920억원에서 2005년 1조4520억원으로 12.4% 성장했으며, 올해는 2006년보다 11.1% 성장한 2조85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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