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퀘스트(대표 임창완 www.uniquest.co.kr)는 미국의 알레리온(Alereon)과 차세대 무선통신 솔루션에 대한 국내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 무선 USB 칩셋 ‘AL5000’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AL5000은 전 세계적인 주파수 범위 요구에 부합되고 유일하게 인증된 무선 USB칩셋으로, PC부품·포터블 제품·가전 및 모바일 제품에 사용되기 적합하다. 이 제품에는 무선 USB제품 개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갖춘 미디어 액세스 컨트롤러(MAC:Media Access Controller)와 베이스밴드 프로세서를 비롯해 파워앰프·RF설계회로 등이 집적됐다. 3.1∼10.6㎓ 주파수 대역을 확장하는 와이미디어의 6개 주파수 밴드그룹을 송수신할 수 있어 호환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알레리온은 PC·디지털카메라·MP3플레이어·휴대폰 등 휴대용 디지털 기기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는 고대역폭·저전력·저비용의 무선 USB·와이미디어 UWB 칩셋을 개발하는 팹리스 반도체 기업이다.
유니퀘스트는 1993년 창립해 2004년 8월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알테라·인텔·아이디티·이카노스·실리콘 래버러토리스·레이디오펄스·시그마디자인스 등 국내·외 약 35개 반도체 기업의 제품을 국내에서 유통하고 있다. 유니퀘스트의 직원은 138명이며 올해 매출 예상액은 2000억원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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