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디자인 사업을 선도할 ‘G-Design fair 2007’(경기디자인전람회)가 분당 소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오늘 개최됐다.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천600여점에 이르는 작품 공모작중 경기도 853점을 비롯해 서울 등 타 지역에서 689점에 이르는 뛰어난 작품이 전시돼 전람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참여대학 76개, 디자인 전문회사 32개, 고등학교 21개 등 디자인 관련분야의 참가가 두드러져 향후 전국적인 규모를 넘어 세계적인 디자인 전람회로 거듭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전람회 공모전 심사 결과, 일반부 특별상 이상에 선정된 작품 총 30점 중 타지역에서 절반 이상인 17점을 수상해 전국에 우수한 작품이 경기도 디자인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6개 대학과 32개 디자인 전문회사, 21개 고등학교 등 디자인 관련분야 우수 인재들의 참여도가 높아 젊은 디자인 감각으로 무장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전람회 심사결과 일반부 554점, 고등부 208점등 총 762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경기도지사 상에 1천만 원 등 총 4천300여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시상은 9일 오후 5시 코리아센터 6층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한편 ‘G-Design fair 2007’에서는 보는 것에만 국한하지 않고 듣고 배우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디자인경영을 통한 성공사례연구’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전국에서 디자인에 관심 있는 200여명이 참석해 미래 디자인 산업을 전망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홍대디자인트렌드 센터 나건 센터장이 ‘디자인 경영의 필요성’에 대해 나전칠기 소재를 디자인과 접목하여 다양한 디자인을 시도한 국보칠기 김영준 대표의 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한국디자인진흥원 박희남본부장이 ‘디자인가치전략의 성공사례’를 주제로 좋은 디자인이 기업 마케팅의 경쟁무기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디자인 전략을 수립해 기업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한 기업들의 성공사례에 대해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주)중앙디자인 이혜연 이사가 중앙디자인이 디자인경영전략하에 진행한 디자인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G-Design fair 2007’은 일반․고등부 전시관, 미래제품전시관, 초대디자인관, 우수기업전시관 등에 700여점이 전시되며 올해로 12회째를 맞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영 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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