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쿠폰 불편 없애니 고객 만족 높아졌네.”
LG데이콤(대표 박종응)은 이동전화로 쿠폰을 보내주는 ‘모바일 쿠폰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무선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든 이동전화 가입자들에게 동시에 세 장까지 쿠폰을 전송해주는 것이다. 쿠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종이쿠폰을 보관하고 휴대해야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기업들 역시 종이로 만드는 제작비 및 우편물 발송비를 절감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특히 이동통신 3사 고객들에게 한꺼번에 쿠폰을 발송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증대도 기대된다.
LG데이콤은 서비스 이용 편익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마케팅 기획과 전송을 담당하고 성과 분석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LG데이콤은 앞서 S백화점과 함께 모바일 쿠폰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한 결과 쿠폰 이용률이 300%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H카드사와 서비스 도입을 협의중이다.
LG데이콤 e-Biz사업부장 이은재 상무는 “기업들로부터 여러 장의 쿠폰을 한번에 제공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이 많아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기업들이 고객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中 반도체 설비 투자, 내년 꺾인다…韓 소부장도 영향권”
-
2
기계연, '생산성 6.5배' 늘리는 600㎜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기술 실용화
-
3
네이버멤버십 플러스 가입자, 넷플릭스 무료로 본다
-
4
KT 28일 인사·조직개편 유력…슬림화로 AI 시장대응속도 강화
-
5
삼성전자, 27일 사장단 인사...실적부진 DS부문 쇄신 전망
-
6
'주사율 한계 돌파' 삼성D, 세계 첫 500Hz 패널 개발
-
7
K조선 새 먹거리 '美 해군 MRO'
-
8
상장폐지 회피 차단…한계기업 조기 퇴출
-
9
GM, 美 전기차 판매 '쑥쑥'… '게임 체인저' 부상
-
10
삼성전자 사장 승진자는 누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