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사내방송 IPTV 방식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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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남중수)는 임직원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유연한 열린문화 조성을 위해 KT사내방송을 IPTV 방식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IPTV 사내방송은 기존 위성방송 기반 사내방송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해 인터넷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든 TV나 컴퓨터로 시청할 수 있다. 별도 네트워크 구축 필요 없이 기존 인터넷망을 활용함으로써 비용이 적게 드는 게 장점이다.

KT는 사내방송의 IPTV 전환을 계기로 회사경영 전반에 대한 사내 공감대 형성과 사원들의 진솔한 의견 수렴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사원들이 원하는 시간에 지난 뉴스, 상품교육 매뉴얼, 타기업 우수사례 등 유용한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T는 이러한 IPTV의 장점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체의 사내방송을 대상으로 새로운 B2B 모델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길주 KT홍보실장은 “IPTV 상용화를 앞두고 그룹사 콘텐츠 제작 역량과 통방융합 신기술 인프라를 통해 KT가 IPTV 서비스 기반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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