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으로 휴대폰 관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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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 고객은 애프터서비스(AS)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휴대폰의 소프트웨어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 www.sktelecom.com)은 원격으로 휴대폰 관리가 가능한 ‘SKT 모바일 디바이스 매니지먼트’(MDM) 시스템을 국내 첫 상용화했다고 4일 밝혔다.

서버에서 단말기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기술로 국제표준화 단체인 OMA(오픈 모바일 얼라이언스)의 DM 1.2 버전 프로토콜에 맞춰 개발했다.

휴대폰의 △펌웨어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구성요소 관리 △원격 문제진단 및 모니터링 △단말 기능에 대한 잠금 및 데이터 삭제 △서비스 및 네트워크 환경변화에 따른 단말 설정 값 변경 등이 가능하다.

SKT는 MDM 서비스를 지난 2일 출시한 삼성 ‘SCH-B820’에 첫 적용했으며 향후 다른 폰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SKT는 고객은 시간을 내야 하는 불편이 없었지고 제조사도 AS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고객·제조사·이통사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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