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상근부회장제도를 전격 도입한다.
4일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대덕벤처협회·회장 박병선)측에 따르면 협회 활성화를 위해 상근부회장제도를 추진하기로 하고, 최근 구체적인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
협회측은 최대한 빨리 상근 부회장을 영입한다는 방침으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합한 인물을 찾고 있다. 갈수록 역할이 늘어나는 협회 살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인물이 대상이다. 정책적으로도 대덕특구 기업인의 목소리를 정부에 직접 전달할 수 있으면서 사업 기획력이 뛰어난 인사가 인선 기준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박병선 회장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최근 박 회장이 이현재 중기청장을 만나 협회의 상황을 전하고, 적합한 인물 추천을 요청한 것도 이러한 맥락의 일환이다.이러한 정황을 감안할 때 현재로서는 중기청에 몸 담았던 인물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협회 측의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대덕특구 출범후 협회의 역량이 확대되면서 회장단이 나서서 해야 할 대외 역할 비중도 함께 커지고 있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실제 매월 특구에서 치러지는 각종 기업 행사를 비롯해 포럼, 세미나 등 챙겨야 할 대외 행사는 1∼2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병선 회장은 “서울의 벤처기업협회나 이노비즈기업협회도 상근부회장제도를 도입해 협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올 연말쯤에는 인선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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