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기획-CDN] GS네오텍

 지난 1974년 사업을 시작한 GS네오텍(대표 최성진 www.gsneotek.co.kr)은 2000년부터 CDN 서비스 시장에 진출해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GS네오텍은 CDN 시장에서 캐시를 사용한 효율적 전송 서비스를 무기로 인터넷 쇼핑몰 및 웹 서비스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확장의 발판을 다졌다.

 GS네오텍은 또 게임 및 포털 서비스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발판으로 기존 ‘전송 서비스’에서 ‘플랫폼 서비스’로 CDN 개념을 확장시켰다. 다수의 IDC에 분산 구축된 광범위 전송 인프라 임대에서 고객의 서비스에 최적화된 플랫폼 서비스의 제공으로 좀 더 고차원적인 사업 모델로의 변화를 꾀한 것이다.

 실제 2006년 웹2.0 열풍과 함께 급성장한 UCC 시장에서 GS네오텍은 UCC 전문 플랫폼 서비스인 G-플랫폼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롱테일(Long-tail)로 대변되는 UCC 서비스에 최적화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에따라 폭발적 성장과 비례해 인프라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UCC 서비스업체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GS네오텍은 특히 UCC 전문 서비스를 위해 획기적인 기술력을 선보였다. 동영상 UCC 서비스 시 발생하는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고 서버의 무한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G7 스위치 아키텍처’를 개발했고 지능형 스위치 소프트웨어인 ‘G7 스위치 아키텍처’를 국산화해 그리드컴퓨팅과 클러스터링 개념을 도입, 각각의 캐시 서버를 한꺼번에 효율적으로 관리하게 했다.

 GS네오텍은 이와 같은 ‘플랫폼 서비스’를 NHN·다음커뮤니케이션·G마켓·판도라TV·SM온라인·SBSi·iMBC 등 국내 굵직굵직한 인터넷 서비스업체에 제공했다. 이에 이미지 캐싱 및 포털·UCC 시장에서 그 기술력과 서비스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GS네오텍은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제공해 존중받는 파트너’를 목표로 세우고 향후 단순한 IT 서비스 제공이 아니라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적극적 동반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따라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확장하여 기존 효율적 전송에만 치중했던 CDN 서비스가 하지 못했던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그동안 CDN 시장 초기부터 쌓아온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버 및 인프라 컨설팅 및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고객마다 다른 서비스 모델을 연구하여 이에 최적화된 인프라 설계 및 제공을 꾀하고 있다.

 최성진 GS네오텍 사장은 “이제 고객은 단순한 콘텐츠 전송 아웃소싱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다”며 “고객 서비스에 특화된 플랫폼 제공, 동반 해외 진출 등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