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선 안철수연구소 기술 고문이 안철수연구소 제품개발연구소장으로 임명됐다.
안철수연구소(대표 오석주)는 1일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기술 분야 조직개편을 단행, 기존 연구개발 조직을 제품개발연구소와 시큐리티대응(ASEC)연구소로 분리하고, CEO 직속 기술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김홍선 고문이 제품개발연구소장에 임명된 것을 비롯, 조시행 상무가 시큐리티대응(ASEC) 연구소장을, 전임 연구소장인 강은성 상무가 신설된 기술위원회를 책임지게 됐다.
이는 △제품의 기획·전략·개발·공급 일원화를 통한 국내외 사업 체제 강화 △악성코드 지능화에 대비한 긴급대응조직 ASEC의 강화 △복합화되는 위협 환경에 전문적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한 기술 로드맵과 기획력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소장은 글로벌 제품 전략 수립과 시장 중심의 제품 기획·개발 및 공급, 유지보수 총괄, 신기술 기획 및 확보 등을 맡는다. 조소장은 취약점 및 악성코드 수집 분석 및 대응, 엔진 및 게임보안 개발 등을 담당한다. 강상무는 중장기 기술전략 및 로드맵 수립, 특허 및 지적재산권 관리, 기술 플랫폼의 표준화 등을 전담한다.
기존 B2B사업을 담당하는 보안사업본부와 B2C사업을 담당하는 인터넷사업본부에는 기술지원기능을 각 본부에 전진 배치해 신속한 서비스 대응을 통한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키로 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각종 보안위협에 대한 24시간 365일 긴급대응시스템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품기획 및 개발 역량 강화, 중장기 기술전략 및 로드맵에 따른 성장동력 확보, 책임경영체제 아래 비즈니스 및 서비스 지원 체제 강화 등을 이룬다는 목표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