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경찰서는 1일 양봉장에서 다량의 벌통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53.양봉업)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22일 오전 2시께 무주군 무풍면 최모(53)씨의 양봉장에 침입, 벌통 50개(시가 600만원 상당)를 훔쳐 1t 트럭에 싣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현장과 인접한 장안삼거리에 설치된 방범용 폐쇄회로TV(CCTV)의 녹화테이프를 분석, 벌통을 싣고 달아나는 용의차량을 확인해 이들을 붙잡았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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