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콘텐츠,日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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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가 일본 내 한류 확산의 첨병이 된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무선인터넷 네이트로 제공하는 모바일 화보서비스인 ‘스타화보’를 소프트뱅크모바일(대표 손정의)을 통해 일본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1700만 소프트뱅크 모바일 가입자 중 구형 단말기 사용자를 뺀 80%의 고객은 1일부터 한국 유명 스타들의 모바일 화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서비스 중인 60여 개 화보 중 해외 서비스 권리를 확보한 10개 화보를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김수일 MI사업부 상무는 “스타화보 서비스 일본진출은 국가 간 문화 콘텐츠 교류에 SK텔레콤이 성공적인 역할을 수행한 사례”라며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해외로 수출하며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중국, 베트남 등 ‘한류 콘텐츠’의 시장성이 높은 다른 지역 이동통신사업자와의 모바일 콘텐츠 교류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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