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 상반기 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 공동 브랜드 상품이 등장한다. 저축은행 여신전문 출장소 개설 기준도 크게 완화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저축은행의 서민금융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금감위는 우선 저축은행들의 과도한 마케팅비용과 신용평가능력 부족으로 중·소형 저축은행별로는 소액신용대출을 확대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저축은행중앙회 중심으로 소액신용대출 공동브랜드 상품을 개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민의 제도권 금융 이용을 높여 간접적으로 대부업체의 금리 인하를 유도하고 사금융 이용에 따른 불법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금감위는 또 재정경제부와 협의, 저축은행의 여신전문 출장소 개설 기준을 크게 완화할 계획이다.현재 법정자본금의 25%를 증자해야 여신전문 출장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한 시행령을 개정, 출장소 설치 요건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원배기자@전자신문, adolfkim@
경제 많이 본 뉴스
-
1
토스, 커머스 인재 대거 흡수…쇼핑·페이 확장
-
2
영풍, 지난해 '역대 최악 실적'…순손실 2633억
-
3
최상목 권한대행 “연내 GPU 1만장…내년 상반기까지 1.8만장 확보 추진”
-
4
천안시, 총 인구수 70만 달성 코앞…작년 7000여명 증가 5년 만에 최대 유입
-
5
김구환 그리드위즈 대표 “스마트 충전기와 해외 시장 공략에 '무게' 싣는다”
-
6
[ET라씨로] 버넥트 주가 上… 왜?
-
7
한화손보, 글로벌 부품·반도체사와 연이어 사이버보험 '단독계약' 돌풍
-
8
NH농협은행, 은행권 최초 생성형AI 결합 추천서비스 영업점 적용
-
9
충남연구원, 2025년도 정책연구 본격 추진…전략과제 35건 최종 선정
-
10
[트럼프발 무역전쟁] 직격탄 맞은 자동차…산업계, 해법 찾기 골몰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