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통3사중 KTF가 올 3분기 동안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방어에 가장 성공했다.
30일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이 내놓은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KTF는 올 3분기에 3만8407원의 ARPU를 마크, 전분기 3만8732원에 비해 0.9% 감소했지만 전년동기 3만8264원에 배해서는 0.3% 증가한 기록을 세웠다.
LG텔레콤은 3만5642원의 ARPU를 기록,전년동기 3만5751원보다 0.3%, 전분기 3만6240원보다는 1.7% 각각 감소했다.
SK텔레콤의 경우 4만3769원의 ARPU를 마크해 이통3사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지만 전년동기 4만5236원보다 3.3%, 전분기 4만5108원보다 3% 가량 줄어든 ARPU를 보여주었다.이는 이통 3사중 가장 큰 ARPU 감소치다.
한편 이처럼 국내 이통3사의 ARPU가 점점 낮아지는 까닭은 올 초 이통3사의 데이터요금 인하와 더불어 계절적 비수기까지 겹쳐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F가 ARPU에서 선방한 것은 SHOW 가입자가 늘면서 영상통화 및 무선인터넷 사용에 따른 매출증가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돼 알짜배기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이와관련,증권 관계자들은 "올 4/4분기에도 시장이 포화된데다 가입자간 요금 할인 경쟁이 본격화되고 결합상품마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어 이통3사의 ARPU 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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