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억원 규모의 방위사업청 통합사업관리 정보체계 구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SDS가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청장 이선희)은 청 통합사업 관리 정보체계 구축 사업에 삼성SDS와 LG CNS가 지난 23일 제출한 제안서를 놓고 기술 및 가격 평가 점수를 종합한 결과, 삼성SDS가 1순위 사업자 지위를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삼성SDS는 합계 점수 92.64로 LG CNS(88.65)를 제치고 1순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삼성SDS는 기술 점수와 가격 점수에서 LG CNS를 각각 2점 이상의 점수 차이를 벌리는 등 이번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는 모든 무기체계 사업의 비용·일정·형상 등 사업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상호 연동하는 방위사업청의 통합 사업관리 정보체계 개발 사업을 내달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SDS 측은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체계 구축 사업에 이은 체계 확산 사업에서도 일정 부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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