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결제업체들의 3분기 실적이 기대이상이다.
휴대폰결제의 실물거래 시장진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모빌리언스(대표 황창엽)는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31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28%, 영업이익은 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오픈마켓, e러닝 등 실물 거래 규모가 지난해 동기 대비 2.5배 이상 성장했다고 모빌리언스 측은 설명했다.
다날(대표 박성찬) 역시 3분기 실적을 가집계한 결과 매출액 207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 순이익 12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다.
박성찬 다날 대표는 “실물시장 확대로 커머스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모바일 음악 등 기존사업과 UFO팬레터 사업 등 신규사업에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며 “중국, 대만에서의 매출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 올해 예상 매출액 905억원을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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