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0710/200710290331_29035801_604913995_l.jpg)
◆아티스트-김조한
R&B 황제 김조한이 2년의 공백을 깨고 새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1년 4개월 동안 노력해 만든 앨범인 만큼 완성도 면과 음악성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준다. 타이틀곡 ‘사랑이 늦어서 미안해’는 성시경 작곡의 발라드 곡으로 R&B가수 김조한이 아닌 발라드 가수 김조한으로서 감미로운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이외에도 빅뱅의 태양이 참여한 힙합·R&B곡 ‘조금만 사랑할걸’, 타이거JK의 가사가 돋보이는 펑키한 느낌의 R&B곡 ‘말해줘’, 윤상의 명곡 ‘이별의 그늘’의 테마를 인용한 힙합·R&B 곡 ‘바보 같은 나’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대중성을 고려한 음악을 담았다.
◆신곡-양동근 ‘나는 나뻐’
힙합전사로 복귀한 양동근이 4집 ‘BUT I 드려’로 컴백했다.
자신의 29년 인생경험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낸 4집 ‘BUT I 드려(받아들여)’는 배타적 사고의 반대편에서 다양성을 수긍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나는 나뻐’는 “입장 바꿔 생각하면 이해하지 못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가사를 들으면 알 수 있듯이 자기 성찰의 과정에 살을 에는 듯한 고통이 따랐음을 청취자들도 절절히 느낄 수 있다. 3집 앨범에 수록됐던 ‘거울’이라는 곡에서도 표현 했듯이 ‘너=나’라는 관계를 성립시킴으로 ‘나는 나뻐’는 우리 모두의 개인적 이기심을 되짚어보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