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오 인식 전문기업 2곳이 나란히 2007년 ‘굿디자인’(GD) 상을 안았다.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자사 지문인식 제품 ‘바이오엔트리 플러스’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07 굿디자인(GD)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보안기기의 기계적이고 딱딱한 디자인을 미래지향적이며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전환시켰다는 평가다.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며 간편한 설치를 선호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흥한 제품으로 기존 지문인식 출입통제기의 뛰어난 보안성과 편의성을 유지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도 자사 카드리더(모델명 AC-1000RF/SA)로 굿디자인(GD) 상을 수상했다. AC-1000은 ‘3S’(Small, Slim, Smart)란 디자인 경영전략에 따라 디자인된 상품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중심으로 외관 소재의 고급화 등으로 기존 카드리더와 차별화했다.
이 제품은 단말기와 인증서버, 단말기와 단말기간 무한 확장이 가능한 TCP/IP 네트워크 방식으로 구현돼 관공서와 기업, 금융기관 등의 출입통제 및 근태관리용으로 폭 넓게 쓸 수 있다. 125㎑ RF 카드와 13.56㎒스마트 카드 모델 2종이 출시됐으며, 스마트 카드 모델의 경우 교통카드나 신용카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