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닌텐도(대표 코다 미네오 www.nintendo.co.kr)는 연말로 예정돼 있던 콘솔게임기 ‘위(Wii)’ 출시를 내년 봄으로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닌텐도 위는 최근 6개월 동안 총 730만대가 팔린 가장 인기 있는 콘솔게임기다. 이 제품은 최근까지 발매가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했지만 한국닌텐도는 그동안 발매 일정에 아무런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한국닌텐도 측은 “가장 양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발매를 연기했다”며 “정확한 발매 시기는 모든 준비가 완료되면 공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닌텐도는 올해 1월 출시한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 DS Lite’의 누적판매량이 9월 말까지 58만대를 돌파했으며 관련 소프트웨어도 120만개 이상 팔렸다고 발표했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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