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환 장관 "러시아와 전자정부 협력"

Photo Image

  우리나라와 러시아가 이른 시일 내에 전자정부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러시아를 방문한 유영환 장관이 레오니드 레만 정통부 장관과 회담을 열어 △러시아 연방정부 정보센터 구축 △조세 정보화 △주민등록 전산화 △일반 민원 서비스 등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전자정부 협력 MOU를 교환하기로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양국 장관은 또 ‘모바일 와이맥스’ 시범사업 등 4세대 이동통신 기술개발과 표준화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꾀하기로 했다.

유영환 장관은 “지난 92년 한·러 수교 이후 10년여 만에 교역량이 50배 이상 늘어나는 등 IT를 비롯한 산업 전반에서 빠르게 협력이 증진되고 있다”며 “한·러 IT 포럼 등이 양국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첨단 IT와 서비스에 대한 양국 기업 간 협력채널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은용기자@전자신문, eylee@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