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RFID 서비스를 세계 표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국제표준화 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미국·일본·독일 등 10개국 대표 50여명이 참석하는 ‘모바일 RFID 국제표준화회의’가 30일과 31일 이틀동안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려 모바일 RFID 및 바코드에 대한 새 표준화 방향을 논의하게 된다고 밝혔다.
모바일 RFID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삼성전자·SK텔레콤 등이 모바일RFID포럼(사무국 RFID/USN협회)이 정한 국내 표준을 토대로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시범서비스를 진행해온 한국 대표 브랜드다.
이에앞서 우리나라는 올해 초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모바일 RFID 기술 표준화를 제안한데 이어 6월에는 표준화 방안 등을 설정하기 위한 특별그룹을 결성한 바 있다. 이번 국제표준화회의는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기술표준원 정보디지털표준팀 박인수 팀장은 “모바일에 특화된 리더 및 태그 기술이 표준화되면 휴대폰에 장착할 수 있는 응용기기 개발이 가능해진다”며 “RFID분야 표준화가 주로 미국과 유럽 기업에 의해 주도되어 온 점을 감안하면, 이번에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모바일 RFID 분야가 표준화 될 경우 국내 RFID기술의 세계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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