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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베드코리아(대표 김재욱)는 한국은행 해외망에 광대역 데이터 서비스(WDS)장비인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사진’를 공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기존 네트워크와 보안 정책을 변경·수정하지 않고 해외망에서 사용하고 있는 그룹웨어 등 주요 애플리케이션 응답 속도를 대폭 개선하게 됐다.
한국은행은 이 장비를 중국 지사와 국내 센터에 설치해 그룹웨어 사용 및 첨부 문서의 업로드와 다운로드 소요시간이 대폭 감소됐다. 또 기존에 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데에 30초 이상 걸리던 것을 5초 이내로 단축됐고, 그룹웨어 문서 다운로드에 소요 시간도 90% 가량 줄어들게 됐다.
한국은행은 중국 지사에 이어 조만간 홍콩, 뉴욕, 워싱턴, 런던, 프랑크푸르트, 도쿄 등 해외 지사망에 리버베드 장비를 적용할 예정이다.
김재욱 사장은 “리버베드 제품은 기존 네트워크 망을 변경하지 않고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이면서 WAN 가속을 위해 보안 기능을 희생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한국은행에 성공적으로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금융권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는 사실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김태권기자@전자신문, t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