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탄소 전문가 전주로 내달에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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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초 세계적인 탄소 섬유 및 탄소 나노 권위자들이 전북 전주에 모인다.

 산자부 기술표준원과 한국탄소학회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제2회 국제 탄소 페스티벌’에 세계 탄소학계 최정상 석학 20여명과 200여명의 교수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대표적으로 해외에서는 세계 최초로 탄소나노튜브를 발견한 이이지마 일본산업기술종합연구소 박사를 비롯해 탄소나노튜브 반도체소자 분야 전문가인 프리바 프랑스 에콜폴리테크닉대학 교수, 투명전도 필름제조 분야의 권위자인 매니쉬 미국 러커스 대학 교수 등이 참가한다.

 또 국내에서는 탄소나노튜브 응집체 전기활성 특성을 세계에서 최초로 규명한 이영희 성균관대 교수, 탄소섬유 제조와 형상제어기술 권위자인 양갑승 전남대 교수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이번 행사에서 ‘탄소 나노 기술의 산업적 응용범위 확대와 나노튜브 기술 혁신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전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중인 ‘탄소밸리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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