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대구시와 공동으로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 및 전시회(IMID)’를 통합전시회에 통합할 지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22일 “IMID 통합 개최와 관련해 대구시와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이달 말까지 대구시와 공동으로 설문조사를 다시 실시키로 했다”며 “설문결과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IMID를 통합 개최하든지, 반대로 통합 전시회와 별도로 치러질 지 결론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자산업진흥회,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반도체산업협회 관계자들은 22일 실무자 회의를 갖고 설문조사 대상과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김영주 산자부 장관은 이에 앞서 지난 주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곽성문 의원이 통합 개최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자 “디스플레이 업계와 전문가, 관계 기관 등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재검토 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IMID가 통합 개최되던, 분리 개최되던 상관없이 학회가 주관해온 학술대회를 전시회와 분리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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