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 WAN 가속 솔루션의 장점은 높은 보안성입니다. 보안에 대한 요구가 계속 높아져 우리는 이 부분에 더욱 집중할 것입니다.”
매트 영 블루코트 아태지역(APAC) 부사장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보안에 대한 요구가 특히나 높다”면서 “보안이 강화된 블루코트 솔루션이 한국 광역네트워크(WAN) 가속 시장에서 각광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일반적으로 보안성을 높이면 트래픽 부하가 발생해 애플리케이션 가속 성능이 떨어질 수 있다. 하지만 한 제품 안에 가속과 보안을 하나의 정책으로 한꺼번에 구현하는 게 나을 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에도 효과적이라고 영 부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초기부터 윈도나 리눅스가 아닌 자체 운용체계(OS)를 적용해 온 블루코트만의 강점”이라며 “한국 시장에 상대적으로 늦게 들어온 것은 맞지만 이 점이 앞으로 경쟁사 대비 강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루코트는 내년을 한국 WAN 가속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시기로 보고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영 부사장은 “올해 2분기 블루코트는 전분기에 비해 91.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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