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중국에 핵연료 활용률을 기존의 60배 이상 올릴 수 있는 신기술의 공동 연구를 제안한다.
과학기술부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에 정윤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참석, 파이로프로세싱 기술의 한·중 공동연구를 제안한다고 21일 밝혔다.
파이로프로세싱은 600∼700℃의 고온 매질에 전기화학적 방법을 이용해 핵물질을 분리 정제하는 기술로서 제4세대 원자로인 고속로와 연계할 경우 핵연료의 활용율을 60배 이상 늘릴 수 있으며 방사성폐기물 발생이 적다.
환경친화적 우수기술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도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분야로 꼽힌다. 과기부는 우리나라의 원전 시공·운영 경험을 중국과 공유하면서 국내 원전설비의 중국 수출에서 주도권을 갖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이번 공동위원회에서는 핵연료, 방사선 이용, 연구개발 등 총 40여개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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