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 수는 3202개로 전월보다 무려 1096개 감소했다. 작년 같은 달의 4393개에 비해서도 1000개 이상 줄었다. 지난달 신설 법인 수는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11월의 2895개 이후 9년 만에 최저치에 해당한다.
한은 측은 “법인 신설이 주로 연초에 이뤄지고 여름 휴가철과 가을 시즌에 창업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특징을 보인다”며 “지난달 신설 법인 수가 대폭 감소한 것이 추석 연휴에 따른 불규칙한 현상인지 아니면 추세적 현상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부도 업체 수도 138개로 전월보다 56개 감소하면서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후)은 0.02%로 석 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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