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초대형 신작 ‘아이온’이 27일 드디어 발진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리니지2’ 이후 세번째 국내스튜디오 개발작인 ‘아이온:영원의 탑(아이온)’을 27일부터 첫 비공개테스트한다고 밝혔다.
침체된 국내 게임시장을 타개하고, 엔씨소프트 자체적으로도 ‘리니지2’ 이후 국내 흥행작이 없었던 부진을 털어낸다는 목표를 동시에 안고 있는 작품이라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온’은 4년 여의 개발기간 동안 100여명 이상의 개발 인력이 투입돼 만들어졌으며, 개발 단계부터 해외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비공개테스트 방법도 기존 방식과 확연히 다른 점도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정해진 기간동안 수백명 또는 수천명에게 동시에 열어주던 방식에서 탈피해 개발 일정에 맞춰 주 단위로 테스트 주제를 선정하고 정해진 주제에 대해 매주 주말 집중적인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7,28일 이틀간 진행되는 첫 테스트는 공식 포럼사이트에서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회원(데바 등급 회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하는 테스터는 하루 10시간씩 주어진 주제와 관련된 테스트를 벌이게 된다.
엄우승 아이온 사업팀장은 “고객의 의견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발에 반영하는 것은 온라인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라며 “테스터와 개발팀간의 깊은 의견교환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온’은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서비스 플랫폼인 ‘플레이엔씨(www.plaync.co.kr)’를 통해 서비스 되며, 테스트 참가를 위해서는 플레이엔씨 통합계정을 생성해야 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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