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콤, UC 시장 영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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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콤이 IBM, 어바이어 솔루션과 연동한 HD 화상회의 제품군으로 통합커뮤니케이션(UC) 시장 영업을 강화한다.

다자간 회의 및 협업 솔루션 업체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전우진)는 신제품 HD 화상회의 솔루션 ‘HDX 8000’과 ‘HDX4000’을 발표하며 “내년 HD 제품 공급에 주력하면서 UC시장 영업도 강화하겠다”라고 17일 밝혔다.

두 제품 모두 폴리콤의 다자간 회의 플랫폼인 ‘RMX 2000 버전 2.0’을 적용, UC 환경 및 IP 네트워크 망에 최적화됐다. 특히 IBM과 어바이어의 UC 솔루션에 특화한 HD 음성 및 화상회의를 구현한다. 폴리콤은 추후 다른 글로벌 파트너의 UC 솔루션으로도 제품 연동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1Mbps의 회선에서 720픽셀의 HD 영상과 22KHz 이상의 고음질 음성 전송 △TV의 일기예보 방송처럼 특정 화면과 사용자 모습을 겹치게 하는 ‘피플 온 콘텐츠’ 기능 탑재 △전체 데이터 패킷 중 5∼10% 정도가 손실돼도 영상이 끊어지지 않는 ‘LPR’ 기술 적용도 특징이다. 특히 HDX 4000은 개인 데스크톱형 HD 화상회의 제품으로 평상시에는 PC 모니터로 사용하다 필요할 때만 화상회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폴리콤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UC 솔루션인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서버 2007’ 전용 UC 단말기 ‘CX’ 시리즈 4종도 선보했다.

전우진 지사장은 “이미 3개 업체에 어바이어 및 IBM 솔루션과 연동해 UC를 구축했다”며 “다자간 협업 솔루션 업체인 폴리콤이 모든 UC 솔루션을 제공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곳에서 UC가 구축될 때 폴리콤 솔루션이 포함될 수 있도록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순욱기자@전자신문, choi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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