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대표 조민래 www.sktelink.com)가 국내 5대 케이블 사업자와 손잡고 가정용 인터넷전화(VoIP)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LG데이콤, KT 등 기간통신사업자와는 달리 케이블사업자와 국내 최초의 제휴 모델을 내세웠다. 거대 사업자의 시장 진출이 가정용 VoIP 활성화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SK텔링크는 글로벌 VoIP 솔루션 전문업체 브로드소프트(지사장 최명규)의 케이블 전용 VoIP 솔루션 ‘브로드웍스’를 활용해 케이블사업자와 공동으로 가정용 및 소호 대상의 VoIP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SK텔링크의 서비스는 VoIP 솔루션 ‘브로드웍스’를 가정 고객의 케이블TV 셋톱박스에 통합해 제공된다. 사용자는 TV를 시청하는 동시에 케이블 셋톱박스를 통해 발신자표시, 전화번호부, 기타 전화 서비스를 TV 화면으로도 볼 수 있다. 각 기능은 TV 리모컨으로 조정할 수 있으며 가정용 사용자들은 지정번호, 착신전환, 통화공유 표시 등 프리미엄 서비스도 가족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조민래 사장은 “이 서비스는 국내 케이블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최초의 통신사업자급 일반 VoIP 서비스”라며 “향후 3년간 가구당 가입자 고객의 빠른 성장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나단 레이드 브로드소프트 아태지역 부사장은 “케이블 사업자와 연합해 케이블 TV 고객들에게 케이블 기반의 통신사업자급 통합 VoIP 서비스를 한국 최초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브로드소프트는 SK텔링크의 이번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브로드웍스를 특별히 맞춤 설정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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