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닷컴이 홍콩 증시의 상장(IPO)으로 우리 돈 1조원 넘는 돈을 한번에 조달하게 될 전망이다.
15일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알리바바닷컴이 8억5890만주를 주당 10∼12홍콩달러에 매각하는 IPO 조건을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주당 12달러 조달할 경우, 103억홍콩달러(미화 13억2000만달러)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 이 같은 규모는 지금까지 중국 인터넷 기업이 실시한 IPO 중 가장 큰 규모다.
손버그인터내셔널밸류펀드의 왕 러이 펀드매니저는 “알리바바의 기업 공개는 중국 인터넷 기업들의 IPO를 앞당기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알리바바의 지분 39%를 보유한 야후가 이번 IPO에서 7억7600만홍콩달러 규모의 주식을 추가 인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야후는 지난 2005년 야후차이나 경영권을 알리바바닷컴에 넘기며 알리바바의 지분 39%를 확보했으며 이번에 10% 추가 매입에 나서는 것이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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