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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를 켜지 않고도 메일 확인과 MP3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노트북PC가 나왔다.
LG전자는 국내 최초로 듀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PC ‘R200’을 17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노트북PC 외부에 2.5인치 LCD와 터치센서 버튼을 장착해 본체의 윈도 부팅 없이도 빠르게 e메일을 확인하거나 MP3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미니게임 등도 외부LCD를 통해 즐길 수 있다. 특히 듀얼 디스플레이를 통한 MP3 재생 시 배터리 소모량이 매우 적어 배터리만으로 100시간 가량 MP3 재생이 가능하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드쇼용 가제(gadget)이란 미니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더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R200은 부팅 및 프로그램 실행 속도를 높이는 인텔 터보 메모리 1기가바이트를 장착했으며 고성능 3D 게임 및 HDTV급 영화 재생에 강점을 가진 ATIHD 2400 그래픽칩을 채용해 멀티미디어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전자 DDM 마케팅팀 이우경 상무는 “신제품은 외부에 장착된 LCD를 이용해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라며 “개성 표현과 새로운 재미를 추구하는 대학생 및 신세대 직장인들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