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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국제 SMS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필리핀 이동통신 사업자인 ‘스마트’ 및 ‘글로브’사 제휴를 맺고 양방향으로 국제 SMS와 국제 음성SMS를 송·수신할 수 있는 국제메시징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내용 입력 후 착신번호에 ‘#+63+착신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국제 음성SMS는 ‘*#+63+착신번호’로 전화를 한 후 음성메시지를 녹음하면 전송된다. 이용요금은 건당 100원으로 저렴하다.
특히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선불 이동전화를 많이 사용한다는 데 착안, 선불 전화 고객을 위한 별도의 국제메시징 선불카드인 ‘씽(Xing) SMS’카드도 출시했다. SK텔레콤은 내년말까지 몽골, 베트남,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