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국산 게임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개척단이 프랑스로 향한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은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프랑스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키로 하고 오는 17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랑스 시장개척단은 온라인 비즈니스 매칭시스템으로 유명한 B2B 행사인 게임커넥션과 연계해 진행된다. 진흥원은 시장개척단에 참가하는 업체에게 게임커넥션 부스 참가비 일체와 교통편 등을 지원키로 했다.
프랑스 시장개척단은 세계 3대 게임시장 중 하나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유럽 지역으로의 국산 게임 수출 확대 및 중소 게임 기업들의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유럽 게임 시장은 2006년 기준으로 229억 달러 규모로 올해도 전년에 비해 17.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은 각각 2억 9900만 달러와 7억 6100만 달러로 전체 게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미미하지만 브로드밴드 인프라 확산과 휴대폰 이용자의 급증으로 타 플랫폼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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