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사회진흥원, 유비쿼터스 사회 심포지엄

 미래 IT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정보통신부가 마련하는 ‘미래주간(15∼19일)’의 첫날 한국정보사회진흥원 등의 주관으로 ‘2007 유비쿼터스 사회의 전망과 대응전략 국제심포지엄’이 열린다.

 ‘미래주간’은 IT문제 해결력을 부각시켜 선진 한국 도약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지난해 1회 행사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15일 오후 1시30분부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엔 크래이그 하몬 QED시스템 사장을 비롯해 오켄컨설팅, 웨이브트렌드, IBM, 린든랩, 삼성SDS, 애시드크레비즈 등의 전자태그(RFID) 및 가상현실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와 유비쿼터스 사회에 대한 심도있는 전망과 분석을 제시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을 맡은 하몬 QED시스템 사장은 유비쿼터스 네트워킹을 구현하기 위해 전파자원 고갈 대비, 멀티태그 및 리더개발, 초고속 네트워크 구축, 미래형 파워전지 등 우리가 준비해야 할 기술적 요소를 제시한다.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u-IT’를 살펴보는 첫 번째 세션엔 캔 톰슨 오켄컨설팅 사장이 미래 정보사회에서 신속한 정보전달과 새로운 수익 창출원으로 부상할 스마트사인과 스마트포스터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고, 기술적 구조, 데이터 모델, 응용 시나리오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이어 살림 미얀 웨이브트렌드 사장은 ‘유럽의 RFID 활용과 u서비스 고도화 전망’을 소개하고, RFID, 이동통신, 위성 등 기존 기술을 상보적으로 활용해 실시간 물류 및 유통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글로벌아이시스템’의 실증적 사례를 보여줄 계획이다.

 두 번째 세션 ‘가상현실 구현과 비즈니스 모델’ 주제발표에선 공상과학 판타지 상의 가상세계를 현실로 구현해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세컨드라이프에 대해 윤진수 린든랩 부사장이 최근 동향을 소개한다. 마케팅 플랫폼으로써의 활용사례와 미래전략도 곁들여진다.

 박승안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장은 웹2.0의 혁신적인 모습, 시맨틱웹, 3차원 인터넷 등으로 평가되는 웹3.0의 개념과 가상세계를 사업화한 사례와 동향을 제시하고, 김강열 애시드크레비즈 사장은 세컨드라이프를 활용한 가상현실 마케팅에 대해 국내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 세계화의 가능성을 점검해 본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