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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카드 등 대기업들이 인터넷TV 전용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등 활발한 ‘뉴미디어 마케팅’을 진행한다.
인터넷TV 곰TV(www.gomtv.com)를 운영하는 그래텍(대표 배인식)은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인터넷TV 전용 프로그램 ‘패밀리세이브’를 제작해 선보이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패밀리세이브는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대화가 필요해’팀이 출연해 삼성카드의 패밀리세이브 서비스를 5분 분량의 재미있는 개그로 그려내는 곰TV 전용 프로그램이다. 사용자들은 매주 인기 개그맨들이 그려내는 구두쇠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는 개그를 즐기며 유용한 카드혜택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카드는 최근 선보인 선포인트 서비스 ‘패밀리세이브’의 효율적인 마케팅을 위해 젊은 시청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인터넷TV 전용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에도 곰TV와 손잡고 개그맨 변기수가 직접 출연하는 ‘센스 Q1 울트라와 함께하는 곰TV 투데이’를 제작해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그래텍측은 “인터넷TV와 대기업의 잇따른 마케팅 제휴는 새로운 마케팅 채널에 목마른 대기업이 소비자들과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이 가능한 뉴미디어를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초기에는 단순한 동영상 광고 제안이 많았지만 최근 들어 전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곰TV채널 6042번을 클릭해 매주마다 새로운 ‘패밀리세이브’ 영상을 만날 수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