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디버디(대표 황지윤 www.buddybuddy.co.kr)는 인터넷전화(VoIP) ‘버디버디폰·사진’ 서비스를 11일 시작했다. MSN메신저나 네이트온과 달리 10대 사용자가 많은 버디버디의 가세로 10대들에게 인터넷전화 서비스가 퍼져 나갈지 주목된다.
이를 위해 버디버디는 LG데이콤과 제휴했다. 버디버디 메신저의 소프트폰 형태로 제공되는 VoIP 서비스는 유무선 국제전화 및 수신자 부담 통화 등 기존 인터넷전화 기능에 충실했다. 버디버디 메신저에서 클릭 한번으로 설치 및 실행이 가능하다.
요금은 국내 인터넷전화 요금 중 최저 수준인 유선전화 3분당 39원, 무선전화 10초당 12원으로 깨끗한 통화 품질과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김준용 버디버디서비스총괄 상무는 “2인 이상의 이용자가 채팅 방식으로 동시에 통화하는 ‘그룹통화’ 기능은 재미를 추구하는 10대를 겨냥한 버디버디폰의 또다른 마케팅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디버디는 오는 16일부터 시작하는 버디버디폰 서비스 개시 프로모션을 통해 1억원 이상의 무료 통화 아이템과 실물 경품을 내걸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