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0일부터 아-문화중심도시위한 인력양성 착수

 문화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과 사단법인 시민문화회의는 오는 20일부터 ‘아시아 문화 컨듀서(Conducer) 양성 프로젝트’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인력양성에 들어간다.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 프로젝트는 컨듀서 과정과 ‘가디언(Guardian) 과정’으로 나뉘어 30∼40명씩 내년 4월까지 6개월 간 교육이 진행된다.

 소비자(Consumer·컨슈머)와 생산자(Producer·프로듀서)의 합성어인 컨듀서 과정에는 문화이론과 실천, 문화예술 기획, 문화경제학 등의 강의가 이뤄진다. 또 안내자(해설사)라는 의미의 가디언 과정에는 문화예술 사회학과 영상언어의 문화적 코드 등 강의가 마련돼 있다.

 기획단은 두 과정을 이수한 수강생들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인재 풀에 등재해 문화수도 광주를 이끌 전문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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