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태국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유료로 실시한다.
황대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은 10일 “태국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보화 교육을 직접 실시키로 하고 추진중”이라며 “내년 4월께부터 본격 실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KERIS가 개발도상국에 중고 PC와 함께 정보화 관련 노하우를 일부 제공하긴 했지만 외국 정부에 유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이제까지 개도국을 대상으로 무상 지원하던 교육 정보화 사업이 실제 수익사업으로 확대되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ERIS는 이와 관련, 교육 과목과 수강대상, 수강료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중이다.
KERIS와 태국 정부는 지난해 이미 ‘연수 및 자료 활용을 위한 상호 교류’와 관련한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지난 8월부터 태국 교육부 관계자들이 50∼60명씩 매주 KERIS를 방문하며 정보화 교육 실시를 요청하고 있는 상황이다.
KERIS는 ‘e러닝 컨설팅 프로세스’에 따라 컨설팅팀과 자문단 등을 구성해 태국 현지 교육현장 실사를 거쳐 교육 내용과 커리큘럼 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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