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그리드 딜리버리 솔루션이 태국 통신기업에 수출된다.
피어링포탈(대표 한봉우 www.peeringportal.com)은 태국 통신사인 DTAC(Total Access Communication)에 그리드 딜리버리 솔루션 ‘피큐브스트림(Pcube Stream)’을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DTAC는 태국 제2의 무선통신 사업자로 국내 기업인 유엔젤과 협력, 멜론(SKT)·도시락(KTF)과 같은 형태의 온라인 음악서비스(AOD)를 준비 중이다.
피큐브스트림은 1단계로 2만명 가량의 회원을 대상으로 트래픽을 원활하게 분산시킴으로써 사용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DTAC 측은 향후 비디오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도 피큐브스트림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0억원 규모인 이번 공급계약에 이어 앞으로 더 많은 수출 계약이 가능할 전망이다.
DTAC는 2004년 12월 기준으로 현지 무선통신 시장의 29%에 해당하는 약 780만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선 피어링포탈 이사는 “2006년 1월 기준 태국의 통화연결음 서비스 가입자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상태로, 이 사용자들 대부분이 앞으로 AoD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피큐브스트림을 수출한 중국과 대만에 이어 해외 레퍼런스를 확대, 미국과 유럽 진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피어링포탈은 최근 일명 ‘진대제 펀드’로 불리는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로부터 단일 투자로는 최대인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양종석기자@전자신문, js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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