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세미컨덕터, 동기식 벅 레귤레이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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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셔널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김용춘)는 전력효율이 높은 동기식 벅 레귤레이터 ‘LM3102·사진’와 ‘LM3103’을 출시했다고 9일 발표했다.

두 제품은 입력 전압 범위가 4.5볼트(V)에서 42V에 이르는 업계 최초의 동기식 벅 레귤레이터로, 산업과 통신 분야의 디지털 집적회로(IC)에 전력을 공급하기 적합하도록 최적화됐다.

LM3102와 LM3103은 전력 효율이 최대 97%에 달해 비동기식 제품에 비해 8%포인트나 높다. LM3102는 2.5암페어(A), LM3103은 750밀리암페어(㎃)의 전류를 소비한다.

두 제품은 금속산화막 전계효과 트랜지스터(MOSFET) 스위치를 통합하고 소형 인덕터를 사용해 시스템 구성요소의 수를 줄이고 솔루션의 크기를 대폭 줄였다. 또 이들 제품은 본사의 특허기술인 통합 FCIC(Flywheel Current Injection Control)를 포함하고 있어 부피가 큰 탄탈 커패시터(축전지) 대신 세라믹 커패시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프로그래밍 가능한 소프트 스타트, 보호 기능 강화를 위한 밸리 전류 제한, 출력 과전압 보호, 과열 방지 기능도 제공한다.

LM3102는 개당 2.65달러며 열 성능 개선을 위해 노출 패드가 있는 20핀 TSSOP로 제공되고 있다. LM3103은 개당 2달러며 노출 패드를 부착한 16핀 TSSOP로 제공된다. 모든 가격은 1000개 단위 구입을 기준으로 한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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