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도 위치 파악 거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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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파워텔이 한강에서 운행하는 ‘수상관광콜택시’의 안전을 책임진다.

전국 주파수공용통신(TRS) 사업자인 KT파워텔(대표 김우식)은 11일부터 운행하는 ‘수상관광콜택시’에 파워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수상관광콜택시’는 출퇴근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가족·연인끼리 한강을 자유롭게 개별 여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추진하는 새 교통 서비스. 이를 운용할 통신수단으로 파워텔을 선정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우선 무전통화(PTT) 서비스로 본부와 수상관광택시 간에 실시간 음성연락을 하면서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다. 또 위치를 관제하면서 동시에 이동궤적을 파악하는 ‘스마트GPS’ 기술은 본부에서는 스마트맵을 보면서 각 수상택시의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비상사태 발생시 승객의 안전을 책임진다.

‘수상관광택시’가 음성통신과 GPS를 함께 이용하는 것은 도로명칭이나 건물로 위치파악이 쉬운 도로와 달리 해상에서는 자신의 위치를 표현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라고 KT파워텔 측은 설명했다.

주한서 서울영업본부장은 “수상관광택시가 조기정착하도록 통신 측면에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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