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BC, 삼성SDI와 AM OLED 협력

Photo Image

iMBC의 디지털 콘텐츠가 삼성SDI의 AM OLED 기술과 만난다.

iMBC(대표 하동근)과 삼성SDI(대표 김순택)은 8일 iMBC의 동영상 콘텐츠와 삼성SDI의 기술을 접목하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 삼성SDI의 AM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가 채택된 MP4플레이어 및 PMP 사용자를 대상으로 AM OLED의 고화질 특성에 최적화된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SDI의 AM OLED가 쓰인 PMP 사용자들은 두 회사가 공동 론칭하는 ‘www.ialoled.com’을 통해 AM OLED에 최적으로 가공된 고화질 영화와 iMBC의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의 동영상 콘텐츠, 게임을 PMP에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 AM OLED의 고화질 콘텐츠를 체험할수 있도록 뮤직비디오와 게임 등 일부 콘텐츠는 무료 제공된다.

iMBC의 콘텐츠는 삼성SDI의 기술을 접목해 재가공 될 예정이며 삼성SDI의 기술로 가공된 콘텐츠는 파일 크기는 작으면서도 100%의 색감을 재현해 AM OLOED PMP를 통해 고화질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내년 초에는 세계 최초로 AM OLED를 사용한 PMP를 시장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삼성SDI측은 설명했다.

한편 iMBC는 작년 국내 최초로 합법적인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운타운’(http://dowmtowm.imbc.com)을 론칭, 해외 영화와 TV시리즈, 국내 최신 방송을 B2C로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삼성SDI는 지난 6월 SK텔레콤의 휴대폰 화면에 삼성SDI의 AM OLED를 채택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위성DMB 및 동영상 콘텐츠의 AM OLED 최적화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한 바 있다.

AMOLED는 LCD와 달리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응답속도가 LCD보다 1000배이상 빠르고 색재현율과 명암비가 월등할 뿐 아니라 보조광원이 필요 없어 가볍고 두께 역시 LCD의 3분의 1 수준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