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한국전자전]정부 포상·전자부품 기술대상-주요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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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범 LG전자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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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웅범 LG전자 부사장과 최정혁 삼성전자 상무가 ‘2007 전자의 날’ 기념식에서 각각 산업훈장과 산업포장을 받는다. ‘제12회 전자부품 기술대상’ 제품부문에서는 LG전자의 슈퍼블루 플레이어용 광픽업 및 로더(대기업 부문)과 넥스트칩의 CCD카메라 영상신호 처리칩(중소기업 부문)이 각각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다.

 산업훈장을 받는 이웅범 부사장은 중국 휴대폰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세계 최초로 CDMA/GSM/3G 통합생산시스템을 구축했고 역시 세계 최초로 휴대폰 친환경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휴대폰 하우싱(Housing)의 주석증착 국산화 등의 업적이 평가됐다.

 산업포장을 받는 최정혁 상무(연구위원)는 플래시 메모리를 연구해 지난 2002년 세계 최초로 2Gb 낸드플래시, 2005년 16Gb 낸드플래시를 개발하는 성과를 냈다. 미국 특허 50여건, 국내 특허 60여건을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의 보고로 꼽힌다.

 이와 함께 정현규 삼광전자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받고, 김재을 대한전광 대표와 김정중 LG전자 부장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다. 유종범 남성 차장, 안희철 대덕GDS 부장과 이재근 반장, 김형채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문영수 슈프리마 이사, 이충구 휴맥스 부장, 김병선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 주문정 전자신문 차장 등 20명은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디지털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전자부품기술대상에서는 LG전자의 슈퍼블루 플레이어용 광픽업 및 로더, 넥스트칩의 CCD 카메라 영상신호 처리칩이 각각 대기업, 중소기업 대통령상을 받는 등 총 19개 제품이 우수제품으로 선정돼 수상을 한다. 개인부문에서는 유병석 LG이노텍 책임연구원, 신현대 프롬써어티 이사(이상 최우수상·산자부장관상) 등 10명의 수상자가 배출된다.

 제품부문 금상(국무총리상)은 삼성전자의 고성능 스마트폰향 멀티미디어 모바일 CPU와 파트론의 비정방형 유전체 블록타입의 GPS 능동 안테나가 수상제품으로 꼽혔다. 은상(산업자원부장관상)은 대기업에서 LG필립스LCD의 TFT LCD구동 멀티채널 드라이브IC 등 4개가, 중소기업 제품으로는 파아라에텍의 백색 발광다이오드 칩 등 4개 제품이 선정됐다.

 전자신문사 사장상은 ‘제품’부문에서 대성전기공업의 운전정보시스템을 위한 햅틱 스위치 모듈과 리버트론의 무선영상전송센서노드가 선정됐고, ‘개인’부문에서는 윤정욱 화인알텍 부장, 김태형 한국스프라이트 선임연구원이 뽑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